이날 공청회는 지난 4월 강원도 승인을 받은 홍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이어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열 측정 및 명단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천읍 신장대리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홍천읍 신장대리 일대 약 17만㎡ 규모의 대상구역에 “홍천 구도심 Turn-on! 삶의 새 ‘빛’으로 도시재생의 ‘돛’을 올리다!”라는 비전으로, 지역 상권·문화 활성화, 생활·주거환경 재생을 주요 골자로 하여 ‘문화 소통로 조성 사업’, ‘빈-Full 프로젝트’ 공간 채움 사업, 문화생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두드림 센터 조성사업’,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골목 틈새정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들은 최소영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에서 기존의 활성화계획과 더불어 상권 활성화 및 주민 교류?소통을 위한 공유 공간, 청소년뿐만이 아닌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의 필요성 등을 제시하였으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거주자 및 상인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코로나-19라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신장대리일원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진지 벤치마킹, 도시재생 100인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소통해 나가며 제시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활성화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 및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홍천군 의회 의견 청취, 강원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 7월 공모 신청과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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