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일보]서울특별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간개방화장실 지정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개방화장실은 민간 소유 건물의 화장실을 일반공중이 이용하도록 개방한 화장실이다.

현재 구는 올해 1월에 방학동 주변의 개방화장실을 2개소 추가 지정해 현재 2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시설물 소유주 또는 관리인이 할 수 있다. 시설수준, 관리수준, 접근성, 남·녀 분리여부 등을 검토한 뒤 지정한다.

민간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개방화장실 안내표지판 설치 지원과 화장실 관리운영에 필요한 소모품(화장지, 비누 등)을 월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변기 수 및 개방시간, 청소상태에 따라 월별 42,700~144,400원 상당의 소모품을 차등 지급 받는다.

한편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주변이나 지하철역 근처의 민간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창동역 인근 대형건물이 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쌍문동, 방학동, 도봉동의 인근 건물들도 참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지정동의서를 이메일(chmjwan6026@dobong.go.kr)이나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소행정과(☎2091-3254)로 문의하면 된다.

개방화장실 관리인은 화장지 등의 편의용품을 비치하고, 수시로 청소를 하는 등 청결상태가 양호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도봉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이나 역세권에 위치한 지역을 중점발굴하고, ‘쾌적하고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에 걸맞는 쾌적한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